오랫만에 끄적인다.. --;

2002.12.11 13:32

오남택 조회 수:3649

오랫만이지 ..? 다들 잘 살고는 있는건지.. 애들이 다 죽어 버린건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어 버린거 같다. 요즘에도 난 열심히 구르고 있다. 벌써

입대한지 1년이 지났다. 짝대기도 3개가 되었건만.. 변하는건 없는거 같네.

홈페이지 들어와도 반가운(?)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는 이름도 안보이고....

섭섭하네.. 애들 휴가 나온 사실에 내 가슴이 한번 다시 무너진다...

7일이 토요일이 지현이 생일이었지.. 미안.. 내가 그날 무진장 큰 상황에 동원

되어서 전화도 못했구나.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 친구들 다 휴가 마치고

들어갔는가 ?

경원이는 어찌나 잘 빠졌는지.. 꿀단지 안에서 놀고 있는거 같구나.. 나 집에

못간지 3달이 다 되간다. 삐짐이다... ㅠ.ㅠ

나두 지방청 발령 날 수 있었는데.. 그저께 면접 봤거든.. 근데.. 나보고 짬밥

너무 먹고 늙어서 안된데.. ㅠ.ㅠ

짬밥 먹어도 변하지 않는 내 군생활이고.. 꼬여있는 기수에 정말 최악이다..

짝대기 네게 달아도 걸래질 하게 생겼다.. ㅠ.ㅠ

보고싶다. 애들도 우리가 볼차고 놀던 쥐똥만한 운동장도 ... 한방울의 땀방울

이 흥건했던 농구 코트도.. 학교가 내 집이고 내 집이 학회실이던 그 때가

아직 1년 남았다. 날이 추워지니까 괜히 가슴이 또 쓰라린다.....서글프게 시리.

다들 건강하고..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