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겨울이군요...

2003.11.23 00:38

박성훈 조회 수:3429

" 시간이 참 빠르구나. " 하는 진부한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태어나고
벌써 스물두번째 겨울이 왔군요.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끄적입니다. 마지막 가을 비가 그치고 바로
겨울이 찾아왔어요. 얼마나 춥던지, 올해는 그 이전보다 훨씬 쌀쌀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요즘에 DVD-RW +- 멀티 4배속이 20만원이 채 안 된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이천이년 3월이었을 거에요. 상식에서 배운다는 L모사의 32배속 시디쿠커를
15만원인가에 샀었는데요. 그건 이제 팔지도 않고 (사실 저도 거의 안 써요)
한 동안 DVD라는 광학기기로 떠들썩하더니, 바야흐로 새로운 것들이 주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려.

저는 그대로인데, 제 마음도 그대로인데 세상은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듯..
요즘에는 이런 기분이거든요. 아직 제 인생의 길은 험난한 데가 더 많거니와
선택해야 할 것도, 잃어버릴 것도 무지무지 남아 있겠죠.

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이 정체되어 있었던 거 같아요. 왜 그랬을까 후회를
밥 먹듯이 하지만 너무나도 늦어버린 나란 녀석이란 참... 소심하고 우유부단
했을 줄이야!!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살얼음을 느끼며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 정비도 배우고요. 새로운 삶의 낙이 늘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 전에 정리할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에 좀 제쳐 놓으려고 해요.

이천삼년도 가을학기도 겨울로 접어들며 종반이 눈에 보일랑 말랑 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페이스를 찾아서 제가 있을 곳으로 돌아가야지요.
확실한 각오가 필요한 때가 왔으니까요.

날이 정말 쌀쌀하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언제나 그랬지만, 이야기를 맺는 일은 어려워요! 아~주! 그래서 사람들이 불확실한 얘기를 재미있어 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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