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들은 모두 어떠셨는지요?
아직도.. 전역은 많이 남았지만
올 가을 칼복학.... 생각도 해 보고 있는데..
솔직히 두렵습니다...
적응할 것도 두렵고..
정말 여기서 아무것도 준비 한 것도 없고..
오히려 조금이라도 알던것 마저 모르겠는 현실에서..
첫 신입생 같을 '나'라는 사람이 잘 지낼수 있을까가 걱정도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참 군대라는 곳이 사회보다
적응하기도, 살아 가기도 쉬운 곳인데요...
올 가을 칼복할을 할지 아니면 반년을 더 놀지도.. 몇달 후에야 결정될 일이지만.. 서두요.
아버지같으신 우리 교수님들은 잘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남은 시간도 명지 경정의 이름에 흠이 안 가게 남들보다도 더 열심히
지금 살고 있는곳에서 반짝반짝 빛나다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