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갔다와라~

2003.02.01 01:05

00 신캄 조회 수:4575

울 서장님이 대뜸 "둘 중에 누가 집에 깄다올래??"

그러시는 거였다.

고참이 "전 제대도 얼마 안남았고 경원이가 집에 오랫동안

못갔으니 함 다녀 오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서장님이 달력을 쭉 훓어보시더니~

"그럼 오늘 저녁에 나가서 일요일에 오면 되겠씨야~

시원하게 갔다와라~"

이러시는 거였다.  

그 얘길 듣고 내입은 귀에 걸릴뻔했다.

정말 뜻밖에 외박이라... 놀라웠다!

설 연휴도 사무실서 썩는구나하고 있던 터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서장님이 저녁드시고 오신후 근무복을 후다닥 벗고

경찰서 정문을 가벼웁게 나와 택시를 잡아

구로 CGV로 향했다.

클래식이 재밌단 얘길듣고 보았다.

엽기적인 그녀가 코미디에 치중한 영와였다면

클래식은 좀 더 멜로에 치중한 영화였다고 평을 내리고 싶다.

내가 느낀 점은 손예진은 한번도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거랑

조인성이 조승우의 아들이라 목걸리를 가지고 있었다는거... ^^;;;

어젠, 상록이네 집에 갔다. 갈비를 뜯고 학교에 향헸다.

운전중이었는데 내 휴대폰이 울렸다. 상록이가 받았다.

상대방은 바로...

정 ! 광 ! 열 ! ㅋㅋㅋㅋㅋ ^^

기뻤다. 짬밥이 아직 안되서리 전화를 자주 못하고 있었는데

웬일로 내게 연락을 해온 것이다. 운전 중이라 나랑은

길게 통화 못했지만 역쉬 '반가운 목소리'였다. ^0^

학교 가서 발 도장찍고 종로 좀 들렸다가 집에 왔다.

집에 친척 동생이 왔다. 영화 보여 줄라고 이 새벽에

또 구로 CGV에 왔다. '켓치 미 이프 유캔' 25시 30분꺼라

이 새벽에 시간 때울라고 피씨방에 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전 영화를 보겠수~~~ ㅋㅋ ^^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설 되시길 바라며~

복 많이 받으세여~~~~~~~~~

99,00 글 많이  올라오니깐 기분 좋네여~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할게여.

지은아~ 전화했는데 안받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