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포기원과 관련하여,

아래 "총장님께 바랍니다"의 답변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적포기원 제도는 재수강의 의미로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D+, Do의 성적인 교과목에 한하여 성적을 높이고자 필수과목의 경우는 동일과목으로, 선택과목의 경우는 대치과목을 선정하여 포기원을 제출하고 재수강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8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들의 취업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포기할 수 있는 성적의 제한(F학점도 처음 포함)을 없앴고 지난, 4년 동안의 시행기간 중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내적인 문제점을 보면 첫째, F학점 삭제 등으로 인하여 동일 학과, 학년의 성적순위가 바뀌므로 등위에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겼으며 둘째, 성적포기를 하여 성적우수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의 모순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일부 학생의 대책없는 성적포기로 인하여 해마다 학점미달 미졸업자가 여러명씩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우리학교는 F학점이 없는 대학으로 인식되어 성적에 대한 신뢰성뿐만 아니라 대학전체의 사회적 신용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으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취득한 우수학생들도 함께 불신을 받는 결과를 초래하여 왔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11월 서울·경기지역 대학교 학적행정 부서장 협의회 설문자료를 보면 설문대상 41개교중 학점포기제도를 시행하는 대학이 18개교였습니다.
학점포기 실시 대학중에서도 6학점 이내(카톨릭), C+이하 필수아닌 교과목(대진), 7,8학기 수료예정자(상명), 졸업예정자(숙명), 재학중 2과목(안양), 수강신청 학점 취소 또는 철회(경희, 건국)등 대부분 제한적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성적은 담당교수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고칠 수 없는 사안으로서 성적포기원 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입니다. 따라서 점진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취지하에 올해부터는 4학년에 한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2002학년도 입학자부터는 결정된 성적의 취소가 아니라 수강신청에 대한 취소, 철회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사관리는 계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드립니다.